[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1960선 후퇴
상태바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1960선 후퇴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1일 16시 0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6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포인트(-0.43%) 내린 1966.05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국이 한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반발해 한류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원,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1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2%), 운송장비(1.11%), 통신업(0.37%) 등은 오른 반면 증권(-2.82%), 음식료품(-2.31%), 의료정밀(-1.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44% 상승한 159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3.09%), 삼성물산(2.17%), NAVER(1.95%), 한국전력(1.94%) 등도 강세였다.

중국 당국의 한류 규제 우려가 재부각돼 쇼박스(-14.74%), 에스엠(-8.16%), 초록뱀(-8.46%), 에프엔씨엔터(-7.74%), 와이지엔터테인먼트(-6.55%)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화장품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모레G(-6.18%), 코스맥스(-5.73%), LG생활건강(-3.32%) 등이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1.76%) 떨어진 60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4원 오른 1186.6원에 장을 종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