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차량에 상행선 정체…오후 5∼6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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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차량에 상행선 정체…오후 5∼6시 '절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06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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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차량에 상행선 정체…오후 5∼6시 '절정'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요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은 단풍놀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오전과 달리 오후에는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떨어져 고궁과 청계천, 인사동 등 도심 주요 관광지는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방 관광지로 향했다가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은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청주나들목→청원휴게소 11.7㎞ 구간과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등 총 26.3㎞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은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12.9㎞ 구간과 덕평나들목→양지나들목 6.8㎞ 구간,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5.7㎞ 구간 등 총 47.1㎞ 구간에서 정체를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등 모두 24.6㎞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417만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오후 4시까지 총 251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집계했다.

아울러 이날 3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40만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4시 기준으로 2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21만대가 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께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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