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년9개월 만에 법정관리 졸업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동부건설이 작년 1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1년9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동부건설을 인수한 사모펀드 에코프라임PE는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가 동부건설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27위의 종합건설회사다. 2014년 12월 말 만기된 790억원의 금융권 대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고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았다.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등 확정채무 1420억원에 대한 변제도 대부분 마무리했다. 감자와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동부건설은 관리종목 해제 후 내달 4일 신주를 추가 상장하고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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