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3분기도 안정적 이익 달성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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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분기도 안정적 이익 달성 - NH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7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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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도 매출액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흑전)의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이 2분기 3234억원에서 3분기 123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조선∙해양 등 비조선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며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이 안정화되며 4분기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조선부문 63억달러, 해양부문 57억달러 수준"이라며 "수주잔량 감소로 내년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신조선 발주 수요는 완만한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탱커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이란 컨테이너선 등 수주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에서 내년 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신조선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경쟁사들의 수주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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