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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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 대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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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신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1% 증가한 8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0.5% 상회했다"며 "인력 효율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속채널 수당 체계 개편 이후 신계약 판매가 정체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며 "판매채널의 수당 체계 변경이 안정화되고 있어 이달 이후 신계약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속도 측면에서는 당초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달 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4.0% 증가했고, 합산비율은 99.7%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시현했다"며 "전체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9%포인트, 1.4%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올해 별도기준 순이익은 2682억원으로 전년대비 56.5%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32.7% 기준으로 연말 배당을 주당 800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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