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미국 하이브리드카 톱5'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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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미국 하이브리드카 톱5'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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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규호 기자]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 하이브리드카 톱5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에 총 1815대가 팔렸다.  도요타의 프리우스 리프트백(9790대), 도요타 라브4(4127대),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3776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1902대)에 이어 5위다.

지난달 미국의 하이브리드카 시장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 9월 미국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총 3만1284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2.6%, 지난달 2.9%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동월 대비 53.2%, 지난달 대비 58.4%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도요타, 포드에 이어 9월 하이브리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1위 도요타는 1만9571대, 2위 포드는 4515대, 3위 현대차는 1815대가 판매됐다. 4위는 렉서스로 1765대, 5위는 혼다로 1364대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591대를 판매하며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미국 시장 톱5 진입은 소비자들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높은 상품성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높은 상품성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토대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증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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