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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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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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NH투자증권은 스위스 소재 자산운용사 UBP(Union Bacaire Privee)에 위탁 운용하는 '하이글로벌메자닌(H)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기존 국내에서 설정된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와는 달리 투자등급(BBB 이상)의 전환사채에만 투자해 신용위험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UBP자산운용은 전세계 15개 지역의 네트워크와 180명의 인력을 갖춘 글로벌 운용사다. 지난 1999년부터 채권 및 전환사채에 대한 운용 경험 및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6조원 이상의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를 운용 중이다.

NH투자증권과 UBP자산운용은 지난 2월 다각적 협력관계(MOU)를 구축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상품 트렌드 및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교류하고 있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채권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것 이외에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시장 방어적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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