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상대 콘도 테츠오 확정, 김보성에 승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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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상대 콘도 테츠오 확정, 김보성에 승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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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상대가 결정됐다.

10월 18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열린 김보성 로드FC(ROAD FC) 데뷔전 상대 선수 공개 기자회견에서 김보성 데뷔전 상대는 콘도 테츠오로 확정됐다.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상대로 확정된 일본의 콘도 테츠오는 현재 일본 격투기 ACF 대표와 WARDOF 고문을 역임 중이다.

콘도 테츠오는 1968년생으로, 1966년생인 김보성보다는 두 살 어리다. 그러나 콘도 테츠오는 지난 2012년 격투기에 데뷔, 통산 전적 17전3승14패를 쌓는 등 종합격투기 경험을 갖고 있어 김보성보다 유리하다.

종합격투기 데뷔 전에도 콘도 테츠오는 약 10년간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 주특기 역시 암바다.

종합격투기 경험이 없는 김보성보다 강한 상대임에 틀림없지만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김보성이 지더라도 명예롭게 질 수 있는 강한 상대를 원해 비슷한 나이에서 현역으로 활약 중인 선수를 선정했다"며 "모든 직원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깝게는 지난해 7월 윤철과 경기에서 1라운드에 패배한 전적이 있어 김보성도 해볼만하다는 입장이다. 김보성은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순신 장군의 생즉필사 사즉필생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견리사의 견위수명'은 '이로움을 봤을 때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당했을 때 목숨을 바쳐라'는 뜻이며 '생즉필사 사즉필생'은 '살려 하면 죽을 것이고 죽으려 하면 살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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