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좁은 공간에 활용성이 높은 '점오(0.5)' 가구가 인기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온라인 종합 인테리어몰 '리바트몰' 매출을 분석한 결과3.5인용 소파, 1.5인용 식탁, 확장형 침대 등 '점오(0.5)' 가구 품목들의 매출이 32.5%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젊은 고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2030'연령대 매출 비중은 60%로 2009년 오픈 이래 최대치다.

특히 점오 소파에 속하는 '이즈마인 레가토' 소파는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리바트몰 가족 소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반적인 확장형 식탁과 다르게 접이식이 아닌 인출식으로 출시한 '타코' 식탁의 경우 기본 사이즈(900mm)에서 최대 1500mm까지 늘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신혼부부 등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높다고 현대리바트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몰에서 오는 17일까지 레가토 소파와 타코 식탁, 소파 베드 등 점오 가구들을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 또 레가토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 마일리지 2배를 제공하며 '아띠 사이드테이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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