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엘리엇 효과'에 사상 최고가…장중 170만원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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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엘리엇 효과'에 사상 최고가…장중 170만원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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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6일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4.45% 오른 16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23일 세운 종전 최고가(168만7000원)를 갈아치웠다.

개장 직후 170만원까지 치솟아 장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앨리엇매니지먼트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이 삼성전자 이사회에 주주가치 증진계획 제안서를 보내 분사와 주주 특별배당을 요구한 게 영향을 미쳤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엘리엇의 이번 제안은 삼성전자 비영업자산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라며 "주주친화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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