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국내 은행 해외 점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1∼6월) 국내 은행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3억1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대비 17.5%(7000만 달러)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증가 때문이다.
해외 점포의 순익은 6월 말 국내 은행의 총당기순이익 1조9000억원의 19.2%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00만 달러 증가했으나 영국(-3540만 달러), 베트남(-2290만 달러), 일본(-1780만 달러)에서는 순익이 감소했다.
6월 말 현재 해외 점포 총자산은 6개월 전보다 0.6%(5억4000만 달러) 증가한 888억6000만 달러였고,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로 6개월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현재 전체 해외 점포는 39개국에 173곳으로 작년 말보다 3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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