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0달러 돌파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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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0달러 돌파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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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국제유가가 박스권 상단인 50달러를 넘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서태종 연구원은 "이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 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오는 11월30일 OPEC 정기회의에서 국가별 감산량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배럴당 44∼45달러 수준(WTI 기준)에서 합의가 나온 점은 해당 가격대에서 유가가 지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박스권 상단인 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미국 셰일오일 업체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60달러를 넘어서는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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