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한국계 최초 미얀마에 은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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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한국계 최초 미얀마에 은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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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금융벨트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서다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0일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20개국 14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 '아시아 금융벨트'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의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넘어 인구 2억5000만명의 인도네시아와 국내 은행이 아직 진출하지 못했던 미얀마까지, 그리고 호주까지 진출함으로써 태평양 지역도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진출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조용병 행장 취임 전 16개국 72개의 해외 네트워크가 현재 20개국 147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안에 멕시코 및 호주 등 아시아 외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우수 역량을 현지에 알맞게 적용시켜서 차별화된 현지화를 이뤄 나가자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 주요 경영방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지화 비율은 물론, 외형과 손익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으며, 핀테크도 본격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신한은행의 대표적 핀테크인 '써니뱅크 베트남'은 베트남 내 금융권 최초로 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차 구매 고객의 대출을 신청 및 접수하는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6월 정식 오픈했다.

써니뱅크 베트남은 출시 4개월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2만여명의 회원수를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가입 고객의 90%가 20~30대 젊은 층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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