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동결…연내 인상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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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동결…연내 인상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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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동결…연내 인상 의지 재확인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안으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행대로 연 0.25~0.5%로 동결했다.

하지만 FOMC 종료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연방기금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고용시장의 여건이 어느 정도 더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부분도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뒷받침한다.

이런 판단은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던 지난 8월 고용동향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여전히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의 증가가 올해 상반기의 완만한 기조로부터 가속됐다"는 표현도 있었다.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0명 중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3명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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