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선덜랜드 AFC를 잡고 리그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진 못했지만 풀타임 활약을 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9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서 열린 2016-2017 시즌 EPL 홈경기서 선덜랜드에 1-0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워 공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손흥민은 공격의 핵 역할답게 시작하자마자 빠른 움직임으로 선덜랜드의 측면을 돌파하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선덜랜드 수비진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측면서 크로스를 건네다가도 어느 순간엔 문전으로 침투,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덜랜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9분께 날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토트넘은 후반 14분 결국 골을 터뜨렸다.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델레 알리가 헤딩, 흐르는 볼을 케인이 처리하는 호흡으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공세를 계속 이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선덜랜드를 몰아붙인 끝에 1-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선덜랜드에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개막 후 3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 승점 11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에 이어 리그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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