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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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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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각∙조은수 외 / 불광출판사 / 476쪽 / 2만3000원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부처의 가르침은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 남녀가 동등하다고 말한 부처야말로 최초의 페미니스트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이 책에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열린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세계불교여성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37편이 선별돼 담겼다.

샤카디타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불교 여성단체다. 샤카디타는 '붓다의 딸들'이라는 의미다.

수록된 논문들은 불교의 모든 종파와 전통을 아우른다. 불평등한 여건 속에서도 수행과 자비를 실천하는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책은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는 여성적 영성이 불교 페미니즘의 핵심 모토임을 강조한다.

우리 사회와 불교계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성차별에 대한 비판적 대화를 통해 진정한 연대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 / 본각∙조은수 외 / 불광출판사 / 476쪽 /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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