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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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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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스미스 / 박미경 역 / 이다미디어 / 376쪽 / 1만3800원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미국에서 200만 부가 넘게 팔린 이 책은 비즈니스, 연인, 부부, 가족 등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고민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을 도왔다.

스미스 박사가 권하는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은 솔직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인간관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내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가 유일한 판단기준이다.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다. 남의 평판이나 강요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할까?

"No"라고 말하면 뭔가 꺼림칙하고, "Yes"라고 말한 뒤에는 자신이 미워진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삶의 딜레마다.

주위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신의 뜻이나 생각을 강요하는가? 그렇다면 단호하게 "No"라고 말하라. 싫다면 거절해도 괜찮다.

미안해하지 마라. 이유를 말할 필요도 없다.

아무도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강요하거나 조종할 수 없다.

이 책은 우리가 완벽하지도, 완벽할 필요도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인간이란 원래 문제투성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당당해지고 상대의 공격적인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맞설 수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 박사는 '당신이 좋으냐 싫으냐'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충고한다.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도덕적 가치란 애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누엘 스미스 / 박미경 역 / 이다미디어 / 376쪽 /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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