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전망 영향, 원/달러 환율 11.3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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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전망 영향, 원/달러 환율 11.3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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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전망 영향, 원/달러 환율 11.3원 급등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등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5.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원 상승 마감했다.

오전 한때 1128.5원까지 올랐다가 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경제정책회의에서 "견고한 고용시장과 미국 경제전망 개선 측면에서 볼 때,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올해 2차례의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달러화의 가치는 오를 공산이 크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9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10.0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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