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가져야 할 단 한 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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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가 가져야 할 단 한 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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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도시후미 지음 / 김진연 옮김 / 오씨이오 / 172쪽 / 1만2000원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지난 7월, '닷컴시대'의 선구자 야후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에 매각됐다. 22년 만에 사실상 종말을 맞이했다. 매각금액은 48억달러였다. 황금기 시가총액의 4%에 불과한 액수다.

블랙베리와 노키아, 모토로라 등 IT업계 정상급 회사들도 시장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해 씁쓸한 말로를 맞이했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기업은 한걸음만 머뭇거려도 도태되고 만다. 기업의 생존과 지속 성장에 있어 최고경영자의 선택과 판단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의 선택과 판단은 평소 경영습관에서 나온다.

저자인 스즈키 도시후미는 '유통의 신' '소매업의 전설' '편의점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일본 최대 유통그룹 세븐&아이홀딩스 회장이 된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입사 10년차 미국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도입해 상상을 초월하는 실적을 올렸다.

1991년 경영난에 빠진 세븐일레븐의 모회사 사우스랜드를 인수해 세븐일레븐 매장을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갔다. 2013년 세계 각지의 세븐일레븐 매장은 5만8904곳에 달했다. 당시 맥도널드 매장은 3만5429곳이었다.

2005년 그는 창업주 2세를 제치고 세븐&아이홀딩스 회장이 됐다.

스즈키 도시후미의 성공경영 일대기는 혁신의 연속이다. 그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기존 상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했다. 추진력은 놀랍도록 대담했다.

이 책은 최고경영자가 가져야 할 경영습관에 대해 명료하게 알려준다. 스즈키 도시후미의 생생한 이야기는 강한 울림을 남긴다.

경영자가 가져야 할 단 한 가지 습관 / 스즈키 도시후미 지음 / 김진연 옮김 / 오씨이오 / 172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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