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회장 18주기 추모식…SK 총수 일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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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회장 18주기 추모식…SK 총수 일가 집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2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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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현 선대회장 추모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

최종현 회장 18주기 추모식…SK 총수 일가 집결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18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직계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SK 일가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1개월 전 가석방으로 출소한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 최 부회장은 횡령죄 등으로 3년3개월간 복역하다가 지난달 29일 가석방됐다.

최 부회장은 장기 복역으로 약화된 건강이 회복되면 경영 일선에 복귀해 형인 최태원 회장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선대 회장의 조카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도 추모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SK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총수 일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만이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등 SK 경영진도 추모식에 참석했다.

최종현 회장은 지난 1973년 창업주이자 친형인 최종건 회장이 급환으로 타계하자 회장으로 취임해 1998년까지 25년간 경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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