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해 여전히 고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줄어든 259억원, 영업이익은 91.4% 감소한 4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열혈전기 트래픽이 하락해 로열티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바일 게임 신규 개발은 거의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조 조정을 통해 비용 축소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속도가 빠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가치는 여전히 고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불확실성 요인들도 단기에 해소되기 쉽지 않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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