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부산행' 흥행으로 경쟁력 회복…목표가↑ – 유안타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NEW에 대해 영화 '부산행' 흥행으로 국내 영화투자배급업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성호 연구원은 "쇼박스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 받지만, 지난해 영화 흥행 실패로 시가총액 차이가 벌어졌다"며 "지난해 '대호' 참패로 역사상 최악인 영업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부산행이 올해 7~8월 유력한 1000만 영화로 꼽히면서 쇼박스와의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며 "올 12월 '더킹'이 개봉되면 올해 NEW의 순이익은 쇼박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5027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5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며 "목표 PBR 5배는 쇼박스가 지난해 중에 기록했던 PBR의 최상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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