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아프리카 진출 거점 확보 - 하이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세네갈과 훈련기 공급 계약을 맺어 아프리카 진출 거점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3.4% 증가한 8376억원, 영업이익은 23.7% 늘어난 954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용 'T-50' 항공기 고수익성이 지속됐고 한국 공군용 'FA-50' 전투기와 육군용 '수리온' 기동헬기 양산라인 효율성이 제고되는 등 실적 개선 요인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17조원 규모이고 신시장 진출과 수율 향상까지 감안하면 3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