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뉴스테이 물량 쏟아진다… 대형·중견사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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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뉴스테이 물량 쏟아진다… 대형·중견사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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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정우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인기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GS건설, 한화건설, 우미건설, 서희건설 등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단지 공급에 대거 나서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에서 첫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총 483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중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힐스테이트 호매실'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97㎡의 중소형 위주로 총 800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인천서창2지구 꿈에그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74∼84㎡, 1212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9월 충북혁신도시 B4 블록에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로 구성된 첫 뉴스테이 단지를 선보이며, 서희건설도 하반기 중 대구 금호지구 S-1 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총 591가구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첫 뉴스테이 공모에도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몰렸으며 이 중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계룡건설사업, 중흥건설 등이 지난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건설사들의 움직임은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과 수요층이 뉴스테이에 몰리는 현상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롯데건설이 선보인 뉴스테이 단지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각각 평균 2.89대 1과 4.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지난해 공급된 총 4개 단지 6000여가구의 평균 경쟁률도 4대 1에 달했다.

정부도 지난 4·28 주거안정대책을 통해 내년까지 뉴스테이를 당초 계획보다 2만가구 늘린 15만가구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김해 진례, 화성 능동, 용인 언남, 서울 구로구 개봉동 등 4개 지구, 8200가구가 뉴스테이 3차 공급촉진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 이달 중 정비사업공모를 통해 약 1만가구 규모의 후보 구역이 선정되고 연내 4000가구 규모의 사업부지가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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