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책위원회 가동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보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대책위원회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재난대책위원회는 재해가 예상되는 기간에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민안전처와 보험사 공동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조치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침수차량이 발생했을 때 미리 확보한 적치 장소를 각 보험사에 안내하고,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상캠프의 설치 등을 결정한다.
앞서 보험업계는 5만7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침수차량 적치장소 296개소를 확보했고, 정부·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전에 적치장소를 확보해 침수차량을 견인하는 등 사고처리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위기상황 대응 안내와 사전 견인 등을 통해 침수사고를 줄이겠다고 손보협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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