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강보험료 매달 10만원 내고 17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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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보험료 매달 10만원 내고 17만원 혜택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7월 03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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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작년 건강보험 가입자는 월평균 1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7만원의 보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9934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약국 등을 이용하며 받은 건강보험 혜택은 월평균 16만8725원이었다. 

계층별로 보면 하위 20%는 월평균 보험료 2만5366원을 내고 12만8천431원의 보험급여를 받았다. 건강보험 혜택이 낸 보험료의 무려 5.06배에 달했다.

특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하위 20%는 납입한 보험료 대비 11.7배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이는 하위 20%의 직장가입자 보험혜택 3.9배보다 크게 높았다.

이에 비해 상위 20% 계층은 월평균 납부금액 23만1293원보다 조금 많은 24만8741원의 혜택을 받는데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세대주가 있는 경우 보험료 대비 2.3~2.4배 혜택을 받았고 30세 미만도 2배 안팎의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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