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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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오름폭 확대
  • 정경원 기자 vienc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3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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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 영향...지난주 대비 0.11%↑

[컨슈머타임스 정경원 기자]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0.09%)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면서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이다.

수도권과 인천은 각각 0.04%, 0.03%로 지난주와 오름폭이 같았다.

서울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0.05%)보다 0.02%포인트 높은 0.07% 올랐다.

이에 비해 지방 아파트값은 0.03% 하락하면서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강남구가 개포 재건축 영향으로 0.35% 올랐고 서초구(0.18%), 강동구(0.17%), 양천구(0.16%), 구로구(0.14%) 순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입주물량이 많은 경북이 -0.16%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충남(-0.11%)·대구(-0.08%)·충북(-0.05%) 등이 떨어졌다. 부산(0.06%)·제주(0.04%)·전남(0.04%) 등은 소폭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4% 올랐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이사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서울이 0.09%, 경기가 0.10%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와 동일했다.

지방은 세종시가 0.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전과 충북이 각각 0.05% 상승했다. 울산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대구와 경북은 각각 0.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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