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무대서 대한민국 이끌 인재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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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무대서 대한민국 이끌 인재 돼 달라"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14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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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무대서 대한민국 이끌 인재 돼 달라"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창업해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단 선발 장학생들을 만나 학업 역량 실현을 당부했다. 

SK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 회장과 선발 장학생 외에도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재단 이사인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자원이 하나도 없던 시절에도 대한민국 희망은 인재였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핵심자산은 인재"라며 "무한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창업한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패기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매년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난다. 인재육성만큼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우수한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이다.

재단측이 올해 선발한 29명 해외유학 장학생은 인문∙사회과학분야, 순수자연과학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3개 부문에서 선발된 학생들이다. 미국 하버드, MIT, 스탠포드, 중국 베이징대 등 세계 유수대학 박사과정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재단은 각종 장학사업을 실시해 664명 국내외 명문대학 박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3300여명 장학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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