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 업계 최초 '오프라인 반품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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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업계 최초 '오프라인 반품서비스' 개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07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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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11번가가 e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고객과 만나는 오프라인 고객센터인 'V센터'를 열었다. SK플래닛 모델들이 서울 구로에 위치한 V센터에서 11번가 고객센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 업계 최초 '오프라인 반품서비스' 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e커머스 업계 최초로 반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고객센터 'V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날 대구 중구 동인동에 2호 V센터를 열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1호 V센터를 오픈했다.

11번가 고객이 반품을 원하는 상품을 들고 V센터를 찾으면 현장에서 직원이 판매자와 협의해 바로 반품, 환불 처리를 진행한다. 해외배송 상품이나 이름 이니셜 등을 새긴 주문제작 상품, 신선식품, 여행∙e쿠폰 상품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대구 V센터는 '찾아가는 반품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 V센터가 있는 대구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11번가 직원이 고객이 있는 집이나 회사 등으로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즉시 반품∙환불 처리를 하고 상품을 수거해 간다. SK플래닛은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어린 아기 때문에 외출이 힘든 주부나, 바쁜 업무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마련해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V센터 오픈을 통해 판매자와 고객 간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센터는 고객이 직접 눈으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고(Visual), 고객에게 매우 빠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Very), 더욱 가치 있는 쇼핑경험(Valuable)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SK플래닛은 연내 10곳까지 V센터를 늘려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품 서비스 이외에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다양한 체험 서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 김선희 고객중심경영 유닛장은 "e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열었다"며 "고객 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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