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19일 출고…수리비·보험료 동급 최저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가 보험개발원 RCAR테스트서 20등급의 보험등급을 받고 19일 출고된다고 밝혔다.
RCAR 테스트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시속15㎞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눈다.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이 평가에서 말리부 1.5는 20등급, 말리부 2.0은 19등급을 받았다. 국산 중형차 평균 보험등급은 16.2 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성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POSCO)로부터 공급받은 강판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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