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빠와 딸 '드라이빙 데이트' 지원해 드려요"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아빠 & 딸 드라이빙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내달 11일 경기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초청된 아빠와 딸 80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가 딸에게 직접 운전 노하우를 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는 후문이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대처와 안전운전, 주차 등의 일상 주행 이론을 먼저 교육받는다. 이론수업 후에는 장애물이 설치된 랠리에서 실전 운전 연습을 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양평까지 아빠와 딸이 함께 드라이브를 한다. 딸의 운전을 아빠가 지켜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행사 신청은 내달 2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여성 운전자를 위한 운전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운전자의 안전 운전과 건전한 교통 문화 형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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