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SC 주재…北도발 대비태세 점검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NSC는 북한이 내달 6일 노동당 당대회 시작을 앞두고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오후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서 우리 정부와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지난 1월6일 청와대에서 NSC를 주재하고 "강력한 제재로 북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밝혔다.
지난 2월7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에도 직접 NSC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