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이태원에 3층 규모 '메가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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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이태원에 3층 규모 '메가 스토어' 오픈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5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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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놀이 통해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
   
 

휠라, 이태원에 3층 규모 '메가 스토어' 오픈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FILA ITAEWON MEGA STORE)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문을 연 '메가 스토어'는 지상 3층, 총 443 제곱미터(약 134평) 규모를 자랑한다.

브랜드 새 정체성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에 입각해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가 스토어는 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약 9년 만에 선보인 서울 지역 대형 단독 직영점이다.

지난 2월 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을 시작으로 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총 9개 메가 스토어(Mega Store)의 대표 격이기도 하다.

휠라는 이번 이태원 메가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리뉴얼 시점에 맞춘 유통망 재정비를 1차로 마무리하고 20~30대 초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매장은 새로워진 브랜드의 역동성과 미래 지향성을 표현하고자 '퓨처리스틱 스페이스'(Futuristic Space)에서 영감을 얻어 아크릴과 스테인리스 스틸, 솔리톤, 우드 소재 등을 사용해 매장 내 가구와 설치물을 제작했다.

간결하고 심플한 제품 디스플레이로 새로워진 제품 특성을 한층 부각했다. 건물 외관은 다양한 빛과 움직임을 그대로 비출 수 있는 전면 유리를 사용했다.

이태원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과 액티비티를 매장 안으로 자연스럽게 유입,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이태원 메가 스토어에서는 휠라(1층), 휠라 골프와 휠라 키즈(2층), 휠라 오리지날레(3층) 등 총 4개 대표 브랜드를 층별로 배치했다.

옥상 루프탑은 향후 이벤트나 파티, 공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펼쳐지는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휠라 이태원 메가스토어는 국내 론칭 이후 처음 단행한 리뉴얼을 통해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거듭난 휠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지표가 될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판매 위주의 매장 개념에서 벗어나 패션과 문화, 놀이를 통해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이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휠라가 20~30대 초 소비자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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