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건설, 추가공사 대금 미지급 적발…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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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창건설, 추가공사 대금 미지급 적발…시정명령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1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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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창건설, 추가공사 대금 미지급 적발…시정명령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미창건설이 추가 공사 대금 미지급으로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에 추가 공사를 맡기고 대금을 주지 않은 미창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 결과 미창건설은 지난 2014년 6월 휴롬 본사 사옥을 지으면서 하청업체에 창호·수장공사를 맡기고선 중간에 설계를 변경했다.

설계 변경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공사금액이 늘었는데도 미창건설은 이를 반영한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자에게 추가 공사 대금을 받고서도 하도급업체에는 주지 않고 있다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지연이자를 포함한 공사대금 2억2000만원을 늑장 지급했다.

미창건설은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받았는데도 하청업체에는 일부(32%)만 현금으로 대금을 줬다. 지급보증 또한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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