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독자개발 배관관리 기술'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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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독자개발 배관관리 기술' 베트남 진출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0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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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대표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독자개발 배관관리 기술' 베트남 진출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회사(PVN)의 자회사인 PVU와 배관 내부검사(ILI)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양사는 전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그간 선진국이 독점해온 베트남 배관ILI 사업을 공동 시행하면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PVN 그룹 12개사의 핵심 관계자들도 협약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PVN 그룹 차원의 전략적 공조는 가스공사의 이번 베트남 ILI 사업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가 8년에 걸쳐 독자 개발한 ILI 기술이 베트남을 기점으로 본격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는 점도 이번 협약이 갖는 큰 의미다. 해당 기술은 현재까지 2000Km 이상의 배관에 적용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가 힘을 모아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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