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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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1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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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 이하 KAP)이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영섭 KAP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연일체가돼 글로벌 탑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왔다"며 "기업 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북핵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자동차산업 경영환경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과장은 '2016년 자동차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상준 과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친환경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산업환경의 변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수단인 친환경차의 전략적 육성과 자율주행차 선도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올해 정책추진 방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세계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확보, 국민체감형 전기차 생태계 구현, 글로벌 스마트카 부품기업 육성, 자동차-IT 융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 이종광 회계사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권 승계'라는 주제로 상속공제제도 및 가업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 특례, 원샷법에 대한 설명과 조세 절약적 경영권 승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임치용 변호사는 '선제적 구조조정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의 도산사건 비교와 경제 성장률과 도산사건의 추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기업 구조조정의 사례 및 시사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전했다.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여행, 사랑, 고통의 본질이라는 세 종류의 화두를 음악을 곁들인 몇 편의 시를 소개했다.

그는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지 않고는 결코 인간이 아픔다워 질 수 없다는 것을 50대 중년에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시는 결국 인간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목마른 인간의 영혼을 위로해 준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롤랜드버거코리아 이수성 대표는 '글로벌 M&A 추진전략 및 국내외 사례'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인수·합병(M&A)의 이해, 준비전략과 방법론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분야 M&A 현황과 사례, 노하우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M&A 거래를 위해 피인수 기업에 대한 사업 및 재무적 관점을 포함한 총체적 이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실사, 인수 프로세스를 주도할 수 있는 사전 준비와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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