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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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선정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05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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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선정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자사 상생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4번째 식당을 선정,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4호점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에 위치한 영세음식점 '어머니밥상'이다. 옥돔구이와 돔배고기를 반찬으로 하는 정식을 주로 판매한다.

주인 김재현씨가 2012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일몰로 유명한 관광지 '수월봉' 인근에 위치해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김씨는 그간 어머니와 함께 식당 영업을 해왔으나 지난 해 어머니가 크게 다쳐 혼자 식당 운영을 하게 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10만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과 어머니 병원비 부담 과중에 김씨는 식당 내에서 거주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4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주방 등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내달 중순 경 재개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의 상생프로그램이다. 

현재 13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1곳 이상 위치해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예능프로그램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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