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개막…혼다·BMW 등 9개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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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개막…혼다·BMW 등 9개 브랜드 참가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31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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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모토라드는 대형 스쿠터인 맥시 스쿠터(MAXI Scooter) '뉴 C 650 Sport'와 '뉴 C 650 GT'를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개막…혼다·BMW 등 9개 브랜드 참가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쇼인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Seoul Motorcycle Show 2016)'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본 행사의 공동 주최를 맡은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의 성상용 협회장을 비롯해 코엑스 변보경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륜차산업협회 성상용 협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모터사이클쇼의 주제는 'Ride On Life On'으로 모터사이클이 이제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수단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과 문화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KR모터스, 혼다, BMW, 할리데이비슨, 스즈키, 킴코,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등 9개의 수입 및 국산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참여했다.

총 12종의 신차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으며 총 80여종의 모터사이클이 전시됐다.

먼저 KR모터스는 이달 초 론칭한 신기종 'DD110'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DD110은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상용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언더본 기종이다.

KR모터스는 해외 모터쇼 등에 출품했던 콘셉트 모델 '엑시브 450'을 비롯해 '코멧', '미라쥬 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 차량 등 14종을 전시했다.

수입브랜드 중 국내 1위인 혼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네오윙'과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윙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트라이크(3륜) 콘셉트 모터사이클로 수평대향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은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주행과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혼다코리아는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을 비롯해 베스트셀링 11종을 선보였다.

BMW 모토라드는 647cc 고배기량으로 최대출력 60마력을 발휘하는 대형 스쿠터인 맥시 스쿠터(MAXI Scooter) '뉴 C 650 Sport'와 '뉴 C 650 GT'를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행사장에는 헬멧, 의류, 이륜차 모터 및 부품, 정비기기 등도 전시됐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터사이클과 함께 한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 라이프 사진공모전 '과 전문 트라이얼 바이크 선수가 함께 하는 '트라이얼 쇼', 포토존 및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관람시간은 개막일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월1일과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마지막 날인 4월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전시마감 1시간 전이다.)

입장료는 1만원(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8000원, 초·중·고 5000원)이며 모터사이클을 타고 오는 관람객들은 코엑스 동편 전시장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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