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 모집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창구 텔러와 IT분야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지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심사와 실무자·임원면접을 거쳐 올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올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423명이 입행했다. 2014년 서울시립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30명의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이 경영학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상반기 중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업계뿐만 아니라 공업계, 농업계, 마이스터 등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며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채용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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