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 선대위 구성 완료…친박-비박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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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총선 선대위 구성 완료…친박-비박 전면 배치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8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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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총선 선대위 구성 완료…친박-비박 전면 배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통상 1∼2명이던 선대위원장을 5명으로 늘린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비박계로 통하는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가 포진했다. 여기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까지 영입해 계파와 보수, 진보 이념을 극복하려 했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구성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김태호(부산·경남), 김을동·안대희(서울), 이정현(호남·제주)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부산·경남), 최경환 전 원내대표(대구·경북), 황우여(인천), 정갑윤(울산), 정병국(경기), 이주영(경남), 정우택(충북), 김기선(강원) 의원 등도 지역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공동총괄본부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 이군현 전 사무총장이 내정됐고 전략본부장(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홍보본부장(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공약본부장(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조직본부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도 선정했다.

또 대변인단은 3명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의원과 안형환 전 대변인이 대변인직을 수행하며 김태현 서울 노원을 예비후보가 부대변인을 맡는다. 여성 대변인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계파를 불문한 최고위원·중진 의원을 고루 배치함으로써 화합을 중요시했다"며 "아울러 권역별로 담당 선대위원장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총선 전략을 짜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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