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페이' 출시 2주 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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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페이' 출시 2주 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8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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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페이' 출시 2주 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가입자가 출시 약 2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된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할인·결제 통합 서비스다. 카드나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바코드 스캔' 등 2가지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만건을 넘어섰고 누적 결제도 3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 기간 T페이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T멤버십 할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휴처에서 평균 약 25%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T페이 이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누적 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65%에 달했으며 금액 별로는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4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T페이 결제 방식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는 '핸즈프리' 사용률이 약 15%에 달해 BLE 기술을 통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이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T페이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롯데리아', 'TGIF', '아웃백', '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CU', '뚜레쥬르', 'VIPS' 등을 포함, 전국 2만2000여개 매장으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T페이 출시 초기 인기 비결"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달 3일까지 'T페이' 이용자에게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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