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능력중심 인사 확산으로 청년채용 늘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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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능력중심 인사 확산으로 청년채용 늘릴 수 있어"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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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능력중심 인사 확산으로 청년채용 늘릴 수 있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으로 청년 채용을 늘릴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된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 간담회'를 통해 이 장관은 이 같이 언급했다.

이 장관은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은 성실히 근무한 근로자가 정년 60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하도급 고용에서 청년들을 직접 채용하는 고용 형태로 전환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노사가 능력중심 인력운영에 동참하도록 임금·단체협상 때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기업, 근로자, 인사·경영 분야 교수 등이 참여하는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 포럼'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경영계 지침을 제시하고, 전국 설명회와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는 임금체계 실태조사 실시와 임금정보 고도화 계획 발표 등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이 민간기업에서도 확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112개 공공기관에서는 NCS에 기반, 7985명의 채용공고를 내 4712명을 채용했었다.

노사발전재단은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1400여개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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