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유승민 공천' 결론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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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유승민 공천' 결론 불발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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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유승민 공천' 결론 불발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4·13 총선 후보 공천의 최대 '뇌관'인 유승민 의원공천 문제를 또다시 결론짓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요청해온 유 의원 지역구 대구 동구 을의 경선후보 압축 문제는 아예 논의 조차 하지 못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공관위도 전날 전체회의에서 유 의원 공천 문제를 잠시 논의했으나 결론 내리지 못했다. 최고위와 공관위는 유 의원 문제에 대한 결정을 계속 서로에게 미루는 실정이다. 

유 의원 공천 여부는 현재까지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24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나중에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관련해 이한구 공관위원장과 친박계 주류는 유 의원에 대해 자진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접고 칩거 중인 유 의원은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예정된 공관위에서도 유 의원 문제는 제대로 논의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고위는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을 비롯한 일부 낙천자들의 재심 문제를 22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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