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초갑에 이혜훈 공천…조윤선 탈락
상태바
與, 서초갑에 이혜훈 공천…조윤선 탈락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0일 13시 5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서초갑에 이혜훈 공천…조윤선 탈락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는 4·13 총선 공천 심사 결과 서울 서초갑에 이혜훈 전 의원이 공천을 받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했다고 20일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로 통했으나 현재는 다소 소원해진 이 전 의원이 '진박'(眞朴)으로 여겨진 조 전 수석을 경선에서 이겼다.

이날 공관위는 경선이 벌어진 20개 지역의 결과를 발표했고, 현역 의원의 '컷오프'(경선배제)는 없었다.

현역의원의 경우 한선교(경기 용인병) 노철래(경기 광주을) 박민식(부산 강서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 등이 경선에서 이겼다.

반면 한기호(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탈락했다.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후보가 성 전 의원의 지역구에서 사실상 공천을 받게 됐다. 성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으면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서울 성북을에서는 김효재 전 의원이, 강서갑에서는 친박계로 통하는 구상찬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을 전망이다. 은평갑에서는 최홍재 후보가 유력시된다.

안상수 의원이 배제된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는 배준영, 연수갑은 정승연, 부평을은 강창규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상대방을 꺾었다.

경기 의왕·과천에서는 박요찬, 화성을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광주갑 정진섭, 충북 청주·청원 오성균, 충남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각각 이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