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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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면담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03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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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면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이집트의 관광 사업 진출과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신 회장은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춘 호텔, 면세점을 세계 각지에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집트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기준 인구는 8850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3분의 1이 20~39세 연령대 젊은이들이다. 가처분 소득도 2000년 이후 매년 평균 14% 이상 성장하고 있어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잠재력이 증가하는 국가다.

이집트 정부는 자연환경과 역사적 관광자원을 활용해 2020년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롯데는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연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괌에 호텔을 세웠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북미 지역에도 진출했다.

이달 롯데면세점은 일본 도쿄 긴자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태국 방콕 시내에도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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