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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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2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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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인도네시아 살림그룹 회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해당 양해각서에 따른 사업은 향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업이 최종 결정되면 롯데는 살림그룹과 함께 오픈마켓 형태인 온라인 유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 그룹은 올 상반기 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 초 서비스 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내시아 내에 롯데마트 41개점, 백화점 1개점, 살림그룹 편의점 인도마렛 1만1000여개점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이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인기 상품도 선별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등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 시장의 급성장을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3.2조원 규모다. 2020년에는 약 2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림그룹은 식품, 인프라, 물류, 유통, 통신, 미디어,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이다. '인도미' 라면, '인도마렛' 편의점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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