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재영 LH 사장 "시장수요 맞는 고객밀착형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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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영 LH 사장 "시장수요 맞는 고객밀착형 서비스 확대"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04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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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영 LH 사장 "시장수요 맞는 고객밀착형 서비스 확대"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새해 시장 수요에 맞는 소규모 개발 후보지 확보에 나서 고객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재영 LH 사장은 4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부동산 시장의 미래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라며 "확대되는 주거복지 등 정책 요구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시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장 수요에 맞는 개발 가능 후보지를 미리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주거복지·지역개발 등 핵심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원스톱 주거지원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생애주기 맞춤형 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올해도 부채감축을 지속하기 위해 판매 체제를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으로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토지 리폼이나 복합개발 등 다양한 판매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장기 미매각 자산도 적극 해소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는 옛 고전을 인용해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힘과 열정을 모은다면 큰 장애물이 나타나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2016년을 LH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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