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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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0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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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4일 열린 시무식에서 "아시아의 시대로 점차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의 미(美)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원대한 기업'으로 향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의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의 사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Megacity)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신시장 개척·탐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며 '1조 브랜드'를 육성해 진정한 브랜드 컴퍼니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에 힘쓰고 O2O(Online To Offline)와 옴니채널(Omni-Channel)에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고히해 디지털을 활용한 뷰티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사적으로 꾸준히 강조해 온 '질(質) 경영'을 지속 수행하고 국내외 사업에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적자 매장의 수익성 개선을 비롯해 해외 선진 시장 흑자 기반 확보, 조직 효율 개선과 사업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소명의식을 가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적인 인재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창조적 장인'을 육성하고 다양한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생각이다.  

이밖에 통합적인 차원의 CSV(Creating Shared Value) 운영 체계 수립, 협력사와 가맹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협력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을 가장 아름답게 한다'는 목표를 향해 임직원 모두가 '겸손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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