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곤돌라 갑자기 정지…관광객 200여명 공중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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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곤돌라 갑자기 정지…관광객 200여명 공중서 '불안'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28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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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곤돌라 갑자기 정지…관광객 200여명 공중서 '불안'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28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관광 곤돌라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으로 오가는 곤돌라가 급작스럽게 멈춰 섰다.

이 사고로 3∼4분가량 곤돌라 40개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었다. 리조트 측은 비상엔진을 이용해 곤돌라를 가동하고 관광객들을 설천봉으로 이동시켰다.

사고 곤돌라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이날 특히 덕유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 관계자는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의 메인스위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부품을 교체한 뒤 낮 12시께 다시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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