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테러대비태세 점검 "안전에 한 치 허점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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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테러대비태세 점검 "안전에 한 치 허점도 없어야"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20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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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테러대비태세 점검 "안전에 한 치 허점도 없어야"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국가 주요 시설을 찾아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날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 LNG 기지를 찾아 재난대응 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훈련은 천연가스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화재를 신속 진압하고 천연가스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안전에는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곧바로 개선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경기도 시화 산업단지 내 시흥 화학재난 정부합동방재 센터와 화학물질 제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산업단지 안전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화학물질 운송차량 추적시스템, 화학물질 이송과정, 비상사태 대응 매뉴얼 등도 살펴봤다.

황 총리는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는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협력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시화 산업단지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화학, 철강,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치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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